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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호중X세계 4대 오케, 오늘(3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티켓 오픈

‘트바로티’ 김호중이 세계 4대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티켓이 오픈된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티켓은 3일 오후 8시 멜론 티켓을 통해 오픈된다. 이번 공연은 김호중이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알려진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미국의 유명 소프라노인 라리사 마르티네즈와 각각 23일과 24일에 걸쳐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과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현역 단원들이 연합하여 하나의 팀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다.‘마술피리’, ‘라보엠’, ‘라 왈리’ 등 수많은 오페라 공연을 이끌며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오페라 전문 지휘자 로렌츠 아이히너(Lorenz C. Aichner)가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2008년 뉴욕 필하모닉 평양 공연의 주역이자 한국 출신 부악장인 미쉘 김(Michelle Kim)이 이번 공연의 악장으로 나선다.여기에 한국인 최초로 2018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의 비올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박경민과 뉴욕 필하모닉에서 10년 동안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최한나 등 아티스트들과 KBS교향악단 등 국내 정상 오케스트라 연주자들도 일부 객원으로 참여해 70명 규모의 웅장한 사운드를 전할 계획이다.‘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는 23일과 24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3 14:47
스포츠일반

'벌써 4번째' 황대헌·박지원 또 충돌…박지원 결승 좌절, 국가대표 승선도 비상

이른바 ‘팀 킬’ 논란까지 일었던 쇼트트랙 황대헌(24·강원도청)과 박지원(27·서울시청)의 충돌이 또 일어났다. 지난달 2024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1000m 결승 이후 한 달도 채 안 된 시점이자, 이번 시즌에만 벌써 4번째 충돌이다.박지원은 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4~25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500m 준결승 2조 경기 도중 밀려나 펜스에 부딪혔다. 공교롭게도 박지원이 밀려 넘어진 선수는 이번에도 황대헌이었다.박지원과 황대헌의 충돌은 첫 바퀴 곡선 주로에서 나왔다. 황대헌이 인코스를 통해 박지원을 추월하려는 과정에서 박지원이 휘청이며 밀려나 결국 펜스와 충돌했다. 박지원은 다시 레이스에 나섰으나 이미 크게 뒤처진 뒤였다. 결국 박지원은 1분 16초대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황대헌을 포함한 상위 4명의 선수들은 모두 41초대 기록이었다.이탈리아 출신 국제심판으로 이날 경기 주심을 맡은 알렉산드로 마우리 위원은 다만 황대원에게 페널티를 부여하지 않았다. 황대헌은 2위로 결승에 올랐고, 박지원은 그대로 준결승에서 탈락했다.이번 탈락으로 박지원은 국가대표 승선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전날 남자 1500m 2위에 올라 랭킹포인트 21점을 획득했던 박지원은 남자 500m 랭킹포인트 획득에는 실패하면서 종합 순위 3위로 내려앉았다.차기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는 1, 2차 선발전 개인 6개 종목 합산 랭킹포인트로 결정된다. 만약 박지원이 다음 시즌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못하면 병역 의무로 인해 2026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해진다. 반면 황대헌은 이미 병역 혜택을 받아 국가대표 선발 여부와 관계없이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경기 도중 박지원이 황대헌과 충돌한 건 올 시즌에만 벌써 4번째다.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거듭된 반칙으로 거센 논란이 제기된 뒤 또 한 번 같은 논란이 발생한 셈이다. 황대헌은 지난해 10월 ISU 월드컵 1차 대회 1000m 2차 레이스 결승에서 박지원을 뒤에서 미는 반칙으로 옐로카드까지 받아 모든 포인트가 몰수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17일 ISU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인코스를 비집고 들어가 추월하려다 박지원을 몸으로 밀어내 또 페널티를 받았다.그리고 바로 다음날 남자 1000m 결승에서 역시 박지원에게 선두 자리를 내준 황대헌이 손을 이용해 박지원을 밀치는 반칙을 범해 거센 논란으로 이어졌다. 박지원은 황대헌에게 반칙을 당했던 3경기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될 수 있었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기회도 모두 날아갔다.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뒤 귀국길에서 황대헌은 “서로 경쟁하던 상황이었다. 시합을 하다 보면 충분히 많은 상황과 변수가 생긴다. 절대 고의로 그런 건 아니니 너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명하면서도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충돌 여파로 목 보호대와 왼팔에 붕대에 감은 채 귀국한 박지원은 “속이 울렁거리는 현상이 계속돼 (목을) 고정했다”면서 황대헌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500m 결승과 1000m 결승에서 발생한 박지원과 황대헌의 충돌과 관련해 조사를 펼쳤지만 고의성은 전혀 없었고 팀 킬을 하려는 의도도 전혀 없었다”며 “기록이 아닌 순위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 쇼트트랙의 특성상 성수 간의 충돌은 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요소로, 이번 충돌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약 열흘 만에 4번째 충돌이 또 발생하면서 또 다른 논란 역시 불가피해졌다.김명석 기자 2024.04.06 18:29
프로축구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 히딩크 감독, 31일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 방문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영웅,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 축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을 찾는다.대한축구협회는 29일 "히딩크 감독이 오는 31일 천안 서북구 입장면에 조성하는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시공사인 동부건설 윤진오 대표이사와 함께 축구종합센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설 현장을 돌아본 뒤 오찬 행사를 갖는다.천안에 조성되는 축구종합센터는 각급 대표팀 훈련과 유소년 육성, 지도자와 심판 교육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제경기가 가능한 소형 스타디움과 다목적으로 이용될 실내축구장을 비롯해 총 11면의 축구장과 생활체육시설, 축구역사박물관 등이 들어선다.기존 대표팀 훈련 시설이었던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의 3배 규모인 47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올해 6월 일부 잔디 구장이 완성되며, 전체적인 시설은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다.히딩크와 같은 네덜란드 출신의 건축 거장 벤 판베르컬이 축구종합센터 건축설계자로 참여했다.윤승재 기자 2024.03.29 14:41
축구일반

[IS 효창] 오창훈·김경민 원더골 용인대, 와세다대와 2-2 무승부

대학축구 ‘한일전’에서 용인대와 와세다대가 ‘원더골’을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다. 관중들의 박수를 이끈 명승부는 결국 무승부로 마무리됐다.박준홍 감독이 이끄는 용인대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제2회 덴소컵 1·2학년 챔피언십에서 와세다대와 2-2로 비겼다. 용인대는 전반 초반 오창훈의 환상적인 중거리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왼쪽 측면이 무너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김경민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까지 역전을 노린 용인대였으나, 슈퍼세이브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지난해 같은 대회에선 인천대가 쓰쿠바대에 1-5로 졌는데, 2회 대회에선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반 초반엔 와세다대가 연이은 슈팅으로 세트피스 기회를 얻어 용인대를 압박했다.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한 용인대는 롱 패스를 통해 반격을 노리고자 했다.용인대는 ‘원더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9분 강현종이 롱패스를 머리로 떨궈줬는데, 이를 오창훈이 감각적인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와세다대의 골문을 뚫었다. 공은 완벽한 포물선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누빈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로빈 판 페르시를 연상케 하는 득점이었다.일격을 맞은 와세다대는 침착하게 공을 돌리며 반격을 노렸다. 전반 27분 이시가이 코키가 문전 앞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그의 슈팅은 골대 왼쪽으로 향하며 고개를 떨궜다. 이후에는 용인대의 우세가 이어졌다.와세다대는 오른쪽 공격으로 균열을 냈다. 먼저 전반 38분 야구치 코다이가 박스 안 침투 후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문전 앞 홈보 카나키가 수비진을 절묘하게 넘기는 로빙 패스로 득점을 도왔다. 야구치는 전반 추가시간 1분 역전 득점까지 해냈다. 그는 오른쪽 지역에서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이 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꾸준히 박스 안을 노린 용입대 입장에선 우위를 점했음에도 마지막 패스가 전달되지 않은 것이 아쉬움이었다. 전열을 정비한 후반전에는 용인대도 좌우 측면 공격으로 응수했다. 하지만 크로스는 모두 수비진에 끊겼다. 용인대는 과감한 슈팅으로 활로를 찾았다. 후반 30분 김경민이 아크 왼쪽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와세다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두 팀은 후반 막바지 슈퍼 세이브와 태클을 주고받았다. 특히 후반 39분 1대1 찬스를 잡은 와세다대였으나, 손혁찬의 환상적인 태클에 가로막혔다. 용인대는 후반 44분 권준영이 길게 넘어온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끝을 알 수 없었던 경기는, 선방과 함께 마침표를 찍었다.효창동=김우중 기자 2024.03.23 12:52
연예일반

DJ 달수빈, 첫 유럽 투어 돈다

걸그룹 달샤벳 출신 뮤지션 달수빈이 DJ로 첫 유럽 투어에 나선다. 달수빈(DJ SUVIN)은 오는 5월 3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브레멘, 베를린, 뮌헨, 스위스 취리히, 프랑크푸르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유럽 6개 도시에서 클럽 투어에 나선다. DJ 활동을 시작한지 약 8개월 만에 투어로 활동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달수빈은 지난해 7월 DJ로 정식 데뷔 후 국내 클럽 무대와 페스티벌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해 말부터는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에서 DJ로 초청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특유의 과감하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디제잉 실력, 프로듀싱 역량까지 갖추며 짧은 시간 안에 DJ로 급성장 중이다. 달수빈은 달샤벳 시절 걸그룹 멤버 최초로 직접 앨범 프로듀싱을 맡고, 자신의 솔로 앨범에서 작곡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바 있다.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해 2017년 발표한 솔로곡 ‘동그라미의 꿈’이 빌보드가 선정한 ‘2010년대 최고의 K팝 노래 100’(The 100 Greatest K-Pop Songs of the 2010s)에 선정될 만큼 음악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지난해 직접 작사, 작곡한 ‘다나카상’을 발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8 15:48
해외축구

SON 새 공격 파트너 찾았다…토트넘 완전히 무너뜨렸던 신예 '영입 후보'

토트넘의 올여름 이적시장 유력한 영입 후보로 풀럼 공격수 호드리구 무니스(23·브라질)가 물망에 올랐다. 지난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을 상대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맹활약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에서 무려 7골을 폭발시키며 무서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같은 에이전시 소속이라는 점을 현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18일(한국시간) 영국 더부트룸에 따르면 풋볼런던 소속 알래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이 올여름 영입을 추진할 만한 세 명의 공격 후보들을 거론하면서 이 가운데 무니스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무니스와 더불어 골드 기자가 전망한 후보는 아이반 토니(브렌트퍼드)와 페예노르트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다.골드 기자는 “우선 토니는 올여름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다. 몸값이 떨어지는 만큼 많은 구단의 러브콜을 받게 될 것”이라며 “히메네스 역시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골·1도움을 기록하며 여러 EPL 구단들이 주목하고 있는 선수다. 그 중에서도 토트넘은 풀럼의 무니스를 주목할 수 있다”고 조명했다.브라질 플라멩구 출신인 무니스는 브라질 리그에서 뛰다 지난 2021~22시즌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이던 풀럼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로 향했다. 지난 시즌엔 미들즈브러로 임대 이적해 경험을 쌓았으나 17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임대를 마치고 돌아온 뒤 올 시즌 풀럼 소속으로 EPL 무대를 누비는 중이다.무니스는 올 시즌 EPL 17경기(선발 10경기)에서 7골을 기록 중인데, 특히 그 7골이 지난달부터 최근 7경기에서 나왔다. 그동안의 잠재력이 완전히 폭발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지난 17일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리며 풀럼의 3-0 완승에 앞장섰다. 당시 무니스의 볼터치 횟수는 겨우 18회. 그런데도 무니스는 득점 기회가 찾아왔을 때 이를 놓치지 않으며 강력한 존재감을 남겼다. 최근의 기세를 남은 시즌도 이어갈 수 있다면, 손흥민의 파트너 등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토트넘도 적극적으로 영입을 노려볼 수 있다는 게 현지 설명이다. 특히 눈에 띄는 건 무니스가 현재 대형 에이전시 CAA 베이스 소속 선수라는 점이다. 손흥민, 제임스 매디슨 등 이미 토트넘 핵심 선수들과 같은 소속인 데다, 토트넘 구단과 인연도 깊다는 게 영입에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골드 기자도 “무니스는 지난 토트넘을 상대로 단 18차례 터치만을 기록하고도 멀티골을 넣으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였다”며 “무니스는 특히 최근 토트넘 구단과 많은 이적 협상을 진행해 왔던 에이전시 CAA 베이스에 소속된 선수”라고 전했다. 영국 더부트룸도 “무니스가 속한 에이전시는 손흥민과 매디슨도 속해 있고 토트넘 구단 내에서 큰 입지를 다지고 있다. 풀럼 구단은 어떠한 경우에도 무니스를 쉽게 이적시키지 않겠지만, 토트넘 구단 입장에선 흥미로운 옵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니스는 1m86㎝의 체격을 갖춘 최전방 공격수로 풀럼과 계약은 2026년 6월까지다.김명석 기자 2024.03.18 14:53
프로축구

대전, ‘분데스 1·2 219G 출전’ 장신 공격수 음라파 영입

대전하나시티즌이 독일, 토고 이중 국적의 공격수 페니엘 음라파(Peniel Mlapa)를 영입하며 공격력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독일 청소년 대표 출신인 음라파는 TSG 1899 호펜하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등 독일 명문 구단에서 활약하며 독일 분데스리가1,2에서만 219경기 출전경험이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7년 토고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15경기에 출전했다.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도 활약한 음라파는 2018년 VVV-벤로에서 30경기 15득점 3도움을 기록하였고 2019년부터는 아랍에미리트(UAE) 이티하드 칼바와 알 나스르 소속으로 81경기 32득점 6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수로서의 확실한 득점력을 선보였다.195cm, 91kg라는 뛰어난 피지컬의 음라파는 뛰어난 힘과 제공권을 가지고 있으며 강력한 슈팅력과 문전 앞 정확한 골 결정력이 장점으로 꼽힌다.구텍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외국인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던 대전은,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음라파의 영입을 통해 공격력 강화에 방점을 찍게 되었다.음라파는 “대전이 가지고 있는 비전과 목표에 깊이 공감하며 팀의 일원으로 새로운 도전에 함께하고 싶어 대전을 선택했다. 많은 분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공격수로서 팀을 위해 헌신하고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4.03.12 13:25
연예일반

‘성+인물’ 다니엘 린데만 “혼탕, 나도 2016년에 처음 가… 산업주의로 생긴 문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넷플릭스 새 예능 ‘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 자문을 했던 일을 이야기했다.다니엘 린데만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중계된 ‘성+인물회담’에서 “제작진하고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나도 독일에 대해 알고 있었던 모든 걸 다 털어놔봤다. 따로 조사도 해보고 했다”고 운을 뗐다.린데만은 “혼탕은 나 역시 2016년에 처음으로 갔다. 같은 독일 사람에게도 어느 정도 문화충격으로 다가올 때가 있는 문화”라면서 “누드 비치도 있는데 그게 ‘자유 나체 문화’ 같은 것이다. 19세기 말 체코, 독일에서 탄생한 문화”라고 밝혔다.이어 “그 당시 사람들은 산업주의 때문에 연기도 많아지고 공기질도 안좋아지고 하면서 자연과 멀어졌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움직임이 생긴 거다. 아예 옷을 벗고 등산하고 산책하고 운동을 하는 문화가 생겼다. 특히 종교로부터 받는 억압이 없던 사회주의 문화권인 동독에서 그런 문화가 발전했다”고 설명했다.‘성+인물: 네덜란드, 독일편’​은 신동엽,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다. 20일 공개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0 20:15
연예일반

‘길위에 김대중’ 16일 미국 개봉… 해외 상영 37개 도시로 확대

지난달 10일 국내 개봉과 함께 해외에서도 공개된 영화 ‘길위에 김대중’의 해외 상영회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길위에 김대중’이 15일 미국 CGV부에나파크와 17일 LA CGV에서 정식으로 개봉되게 됐다.그동안 ‘길위에 김대중’ 해외 상영위원회가 진행한 재외동포 상영은, 김대중 대통령 탄생일인 지난달 6일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를 시작으로 미국 시애틀, 필라델피아, 휴스턴, 뉴욕, 오렌지카운티, 캐나다 토론토, 중국 대련, 상하이, 칭다오로 이어졌다. 이어 같은달 7일 미국 워싱턴, 12일 일본 도쿄와 오사카,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캐나다 밴쿠버, 15일 샌디에고 순이다. 16일 칠레 산티아고, 17일 필리핀 마닐라, 18일 중국 베이징, 20일 일본 센다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브라질 상파울로, 22일 볼리비아 코차밤바, 28일 호주 시드니로 이어졌다. 특히 국내 개봉과 동시에 남미 3개국에서 상영회를 연 것은 ‘길위에 김대중’이 처음이라 눈길을 끌었다.이달에도 해외 상영회는 이어졌다. 지난 3일 오클랜드, 8일 자카르타에서 상영됐고 16일엔 미국 덴버에서 상영된다. 이후 17일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18일 샌프란시스코와 토론토, 24일 산호세와 베를린, 26일 함부르크, 다음 달 9일 브리즈번 상영이 예정돼 있다.‘길위에 김대중’은 당초 상영회 도시를 30개로 예정했으나 재외동포들의 유례없는 자발적 상영회 개최로 37개로 늘어났다는 설명이다.영화 ‘길위에 김대중’이 16일 미국 정식 개봉 때는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길위에 김대중’은 청년 사업가 출신의 김대중이 갖은 고초를 겪으며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1987년 대선 후보로 나서기까지의 이야기를 방대한 양의 아카이브 자료와 최초 공개 자료, 역사적 순간을 함께한 이들의 인터뷰로 담은 작품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4 08:30
해외축구

“판 더 펜보다 빠른 거? ‘빛’ 뿐이야” EPL 최고 스피드 스타 향한 찬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의 빠른 발은 동료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는 모양새다. 이미 올 시즌 리그에서 최고 스피드 기록을 세운 그가, 동료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재차 이목을 끌었다.토트넘은 10일 오전(한국시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판 더 펜보다 빠른 건?’이라는 주제로 게시글을 올렸다. 구단은 소속 선수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판 더 펜보다 빠른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었다. 해당 질문이 나온 배경은 판 더 펜이 올 시즌 보여준 압도적인 스피드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스포츠 통계 매체 스쿼카는 지난 6일 “판 더 펜은 올 시즌 EPL에서 최고 시속 37.38km을 기록하며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22~23시즌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의 시속 37.31km을 넘어선 기록”이라고 조명했다. 네덜란드 출신인 판 더 펜은 자국 리그를 거쳐 지난 시즌까지 볼프스부르크(독일)에서 뛰며 차세대 중앙 수비수로 조명받았다. 1m93이라는 큰 키에, 뛰어난 스피드를 갖춘 것이 최고 장점으로 꼽혔다. 토트넘은 그런 판 더 펜을 영입하기 위해 4000만 유로(약 575억원)를 투입하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적어도 올 시즌까지 판 더 펜의 활약상은 합격점에 가깝다.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준 스피드는 EPL에서도 여전하다. 앞서 스쿼카의 통계대로, EPL 최고 스피드 스타였던 워커보다도 빠른 발을 입증한 그다. 판 더 펜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16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첼시와의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 탓에 2달 가까이 쉬었지만, 지난달 복귀하며 건재함을 보여줬다. 판 더 펜의 빠른 발에 대한 동료들의 평가는 각양각색이다. 먼저 함께 입단한 골키퍼 비카리오 굴리엘모는 판 더 펜보다 빠른 것에 대해 ‘빛’이라고 답했다. 파페 사르는 “스마트 카보다 빠르다”라고 전했다. 이브 비수마는 “그는 치타처럼 빠르다”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히샤를리송은 “그보다 빠른 건 운석”이라는 이색적인 답변을 전했다.가벼운 농담을 전한 동료도 있었다. 페드로 포로는 “판 더 펜은 나보다 빠르지 않다”라며 웃었고, 브레넌 존슨은 “달팽이가 판 더 펜보다 빠르다”라고 농담했다.한편 판 더 펜은 지난 2일 EPL 사무국과의 인터뷰에서 “나보다 윌리암 살리바(아스널), 데스티니 우도지가 빠르다”라고 겸손한 답변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했다.김우중 기자 2024.02.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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